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생산성 증가율 높아

입력 2010-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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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전년동기대비 9.3%↑

올해 3분기들어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높았다. 3분기 제조업·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만에 중소기업 생산성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7.7%, 대기업은 6.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출량 증가는 전년동기대비 대기업(13.2%)이 중소기업(9.6%)보다 높으나 대기업의 노동투입량 증가(6%)가 중소기업(1.8%)보다 높은 데 기인한 것이다.

3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9.3%, 4% 각각 증가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은 건설투자 둔화와 재고 증가 등의 악재가 있었으나 소비·설비투자·수출이 증가해 3분기 산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2.1% 상승했다. 노동투입량은 3분기 연속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했다.

3분기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지수는 89.7로 시간당 명목임금 상승률(전년동기대비,10.3%)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전년동기대비,9.3%)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0.9% 올라 6분기만에 소폭 증가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노동생산성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산출량은 소폭 증가(2.1%)한 반면 노동투입량은 추석연유로 인해 감소(-1.8%)했기 때문이라고 지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임대업(-17%)을 제외한 운수업,도소매업 등 6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노동생산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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