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제역 주말 고비..방역 '비상'

입력 2010-12-1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제역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18일 경기북부 지역은 주말기간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양주, 연천, 파주에서 15~16일 양일간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농가 예찰을 강화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7일 오후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우농가는 정밀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는 경기북부지역 이동통제초소를 100곳(파주 34, 양주 31, 연천 12, 고양 12, 포천 5, 동두천 3, 가평 2, 의정부 1)으로 확대하고, 공무원과 군 장병 등 65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방역작업에 동원했다.

위험지역(반경 3㎞ 이내)과 경계지역(반경 10㎞ 이내)에는 전용 집유차 26대와 사료운송차 7대를 배치해 운영중이다.

방영당국은 경기북부 구제역 발생지역(반경 500m 이내)과 고위험 역학 관련 농가 우제류 40농가 2만8000여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구제역 발생농가 위험지역 내에 있는 북서울 파주도축장을 폐쇄하는 한편, 위험지역 내에 있는 농가 원유 87t을 폐기했다.

구제역 발생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92개 농가에 대해서는 이미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경기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풀려 방역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농가들도 차단방역과 소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18%
    • 이더리움
    • 4,218,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87%
    • 솔라나
    • 183,800
    • -4.32%
    • 에이다
    • 545
    • -4.5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26%
    • 체인링크
    • 18,150
    • -4.97%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