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재정위기 우려 재확산에 하락

입력 2010-12-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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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영구적인 구제기금을 설립키로 합의됐지만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42%) 하락한 276.4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9.37포인트(0.16%) 내린 5872.8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41.95포인트(0.60%) 빠진 7007.15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1.01포인트(0.54%) 떨어진 3875.95로 마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Baa1'로 5단계 강등한 점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항국적인 구제기금 설립 합의에도 즉각적인 위기 대응책이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EU 정상들이 독일과 프랑스의 반대로 유로존 단일 채권을 의미하는 '유로본드' 발행이나 현 금융안정기금의 확충 등에 합의하지 못하는 등 단기적인 위기 해소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

유로존 위기 우려에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뱅크오브아일랜드 13.92%, 얼라이드아이리쉬 1.10%, 로이즈뱅킹그룹 3.86%,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5.88% 각각 빠졌다.

폴크스바겐 다임러 BMW 푸조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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