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눈으로 경기도 주요 도로 극심한 정체

입력 2010-1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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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경기도 곳곳의 도로가 얼어붙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수원 0.3cm, 여주 2cm, 용인.군포 1.5cm, 남양주 1.3cm 등 경기도 평균 0.6cm의 눈이 쌓였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거의 전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일직JC~금천IC와 경부고속도로 안성IC~판교JC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시국도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자유로 북주JC~자유로JC, 봉담과천간도로 대공원IC~선암IC, 청사IC~학의JC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km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혼잡을 빚었다.

도내 곳곳 이면도로에서는 눈이 녹지 않아 차들이 경사로에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출근 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극심한 정체가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했지만, 인력부족으로 아직 이면도로까지 손이 미치지 못했다”며 “출근 시간이 끝나는 대로 이면도로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상대는 이날 정오까지 1~2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기온은 수원 영하 3.6도, 용인 영하 5.2도, 평택 영하 2.3도, 오산 영하 2.7도, 화성 영하 2.5도다.

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 낮에는 수원 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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