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수협, 법인화 통과안 비난

입력 2010-12-10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율성 확보 및 독소조항 삭제해야”

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는 10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법인화법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서울대 법인화법은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 측은 “국회는 서울대가 수정을 요구한 사항을 무시한 채 법안을 단 1분 만에 통과시켰다”며 “예산안처럼 시한에 쫓기는 안건도 아닌데 강행처리한 것은 고등교육에 얼마나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법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여전히 정부의 예산에 의존하도록 돼 있고 대학 자치를 보장받을 수 없다. 대학 전체가 이사회의 지배를 받아 교수의 지위가 단순 근로자로 전락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의회 측은 법인화법 관련 조항들에 대해 실망의 눈초리를 보내며 모든 항목의 검토를 거친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한국 8강行…WBC 토너먼트 경기 일정은?
  • ‘이사철’ 외곽부터 번지는 서울 전세 품귀…공급난에 수급 불안
  • '노란봉투법' 오늘부터 시행⋯하청 노조도 원청과 교섭 가능해진다
  • 아침 기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날씨]
  • 제2의 알테오젠 나올까… ‘황금알’ SC제형 플랫폼 파이프라인 각광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2:50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