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 3분기 수익성 증가

입력 2010-12-1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부채비율 하락

국내 상장기업의 수익성 기표가 3분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정성 지표인 기업의 부채비율은 전분기말에 비해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국내 1499개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10일 발표한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익성 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됐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7.2%로 작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1000원어치를 팔면 72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5%포인트 하락했다.

또 제조업은 7.8%로 전년동기(8.1%)보다 하락했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이 5.2%에서 6.2%로 상승했다.

지분법 순익 덕에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8.4%로 계산됐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지급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도 541.8%로 지난해 3분기(463.7%)보다 높아졌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밑도는 '한계기업'의 비중은 30.8%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500%를 웃도는 '우량기업' 비중은 45.3%로 1.1%포인트 커졌다.

3분기 말 기업의 부채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안정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100.5%였지만 3분기에 96.5%를 기록,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적어졌다.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60.8%에서 61.5%로 커졌다.

다만 차입금의존도는 올해 2분기 25.1%였지만 3분기에 25.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성장성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14.6%로 2분기(19.0%)보다 낮아졌다. 전 분기말 대비 총자산 증가율도 1.5%로 2분기(3.9%)보다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은 늘었지만 투자활동을 위한 지출이 늘고 재무활동을 통한 조달은 줄어 전체 현금흐름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3.6%로 작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올랐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를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규모별로는 수익성이 대기업은 좋아졌지만 중소기업은 나빠졌다"면서 "매출액 증가율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반 부채비율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11,000
    • +0.06%
    • 이더리움
    • 2,980,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14%
    • 리플
    • 2,014
    • -0.15%
    • 솔라나
    • 125,300
    • -0.08%
    • 에이다
    • 381
    • +0.53%
    • 트론
    • 426
    • +1.43%
    • 스텔라루멘
    • 232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6.51%
    • 체인링크
    • 13,080
    • +0.15%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