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먼싱웨어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입력 2010-10-24 17:16 수정 2010-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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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강경남의 드라이버 샷. 사진=KPGA 민수용포토

지난 4월부터 장기레이스를 펼친 끝에 막을 먼싱웨어챔피언십은 20대가 40대를 이겼다.

'가을 사나이'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이 박노석(43.타이틀리스트)을 제치고 먼싱웨어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강경남은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 3억3천9백45만원을 벌어들여 배상문(3억1천8백60)을 제치고 상금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랭킹 선두 김대현과 8천만의 차이를 보이며 상금왕 경쟁이 치열해 졌다.

강경남은 2007년 SBS코리안 투어 에덴밸리스키리조트오픈 우승이후 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노석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상금 5천만을 보태 6천1백54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89위에서 32위로 껑충 뛰어 마음 졸이던 내년 풀시드를 얻게 됐다.

강경남은 24일 이븐데일GC(파72.충북 청원)에서 홀매치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박노석을 맞아 1홀 남기고 2홀차로 승리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홍순상(29.SK텔레콤)과 맹동섭(23.토머토저축은행)이 연장 3홀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일몰로 인해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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