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전기자동차 배터리에서 당장 이익이 나지 않습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전기차 배터리는 주문 받으면 먼저 라인깔고 인력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익성이 나빠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전기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부품을 지금 계약하면 우리 부품이 들어가는건 3~4년 길면 5년후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동차 회사에서 오히려 저희들이 맨처음 기대했던것 보다 너무 많은 주문을 받고 있는 게 걱정하고 있다"며 "조금 더 기다리면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에서 돈 많이 버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