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금감원 검사기간 금융점포 대표 자살

입력 2010-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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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정기검사를 받던 한 금융점포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밀양경찰서가 지난 15일 밀양시 삼문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모 금융점포 대표인 A(5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현장에 "나의 부주의로 문제를 남겨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필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두절된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가 혼자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가 현장을 확인했다.

해당 금융점포에 대한 금감원 부산지원 검사는 3년 만에 받는 경영 전반에 걸친 부분 정기검사로 지난 11일부터 2주간 4명의 검사역이 투입된 상태다.

금융점포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이 20%로 탄탄하고 내실있는 점포로 경영적인 문제는 전혀 없고 금감원 검사도 통상적인 것이다"며 "평소 워낙 소심한데다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 대표에게 휴직을 권유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했으며 정확한 사건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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