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50조원 이용해 국부펀드 만든다

입력 2010-10-0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7 뒤따를 가능성도...재무성 반대 가능성 높아

일본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사용한 국부펀드 조성을 검토 중이다.

일본 여당인 민주당은 1조달러(약 1150조원)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이용해 국부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획이 승인되면 일본은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러시아 등과 같이 국부펀드로 글로벌 자본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뒤를 이어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G7) 국가 역시 국부펀드를 설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WSJ는 전했다.

일본은 그동안 국부펀드 조성을 고려했지만 설립을 연기한 바 있다.

국부펀드 조성 계획은 나오시마 마사유키 전 무역성 장관이 맞게 되며 일본의 해외 투자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그는 "일본의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운영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국부펀드 조성 계획은 민주당이 마련한 4조8000억엔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국부펀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걸림돌이 많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먼저 재무성이 태클을 걸 가능성이 높다. 재무성은 앞서 2008년에도 국부펀드 설립을 반대한 바 있다. 국부펀드를 통해 정부 자산을 투자한다는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이 반대 이유였다.

▲글로벌 국부펀드 현황(출처: WSJ)

엔화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부펀드를 설립할 경우 달러를 매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국부펀드 설립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세계 최대 국부펀드의 UAE의 아부다비투자공사로 자산은 6270억달러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4,000
    • +0.14%
    • 이더리움
    • 4,43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2.54%
    • 리플
    • 2,885
    • +2.27%
    • 솔라나
    • 192,500
    • +2.07%
    • 에이다
    • 537
    • +2.87%
    • 트론
    • 442
    • +0%
    • 스텔라루멘
    • 315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30
    • -0.19%
    • 체인링크
    • 18,350
    • +0.82%
    • 샌드박스
    • 215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