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美 민간고용 지표 악화

입력 2010-10-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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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양적완화 관측 고조

미국 국채가격이 6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5주래 최소 폭으로 좁혀졌고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민간고용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국채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이날 급여 명세서 작성 대행사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가 발표한 9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3만9000명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만명 증가보다 크게 악화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민간부문 고용 악화로 미 노동부가 8일 발표하는 9월 고용 통계 역시 예상 외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됐다.

이에 연준이 전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것처럼 파격적인 추가 완화에 동참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CRT 캐피털 그룹의 아이언 린젠 국채 투자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양적완화 관측이 강해 국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의 결정 시기를 12월이 아닌 11월로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들은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 통계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되면 한층 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 45분 현재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4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하락한 1.15%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1.120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내린 0.38%,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8bp 하락한 2.3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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