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LG하우시스, ‘녹색성장’과 동반 성장 올부터 흑자전환

입력 2010-10-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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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인테리어제품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

-전문가들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될 것”

LG하우시스가 대한민국의 생활공간 트렌드를 이끌고 미래변화를 주도하는 영속적인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4월 LG화학의 산업재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창호와 인테리어 자재, 고기능 소재 및 자동차부품 등 3가지 사업부문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건설 경기에 약 75% 이상, 자동차 경기에 15% 정도 연동돼 경기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창호와 인테리어 자재 등 주요 제품이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옥수수로 만든 지아마루
LG하우시스는 정부의 그린홈 정책 강화와 보금자리 주택 공급, 자동차·전자 산업의 활성화, 세계 건설경기 회복 등 국내외 전반적인 사업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증가하는 알루미늄 창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알루미늄 창호공장을 충청도에 건설하는 한편 열효율이 탁월한 크립톤 삼중유리, 진공유리 등 기능성 유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절감 성능이 뛰어난 냉장고, 건물 등에 사용하는 ‘고효율 진공단열재(V-Panel)’, 4대강 사업 등 공공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건축·조경용 친환경 합성목재 ‘우젠’, 인테리어 대리석 ‘하이막스’ 등 그린 생활공간을 위한 필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생활공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LG하우시스는 해외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해외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이 있는 창호, 인조대리석, 자동차원단, 바닥재, 고광택시트, 기능성 점착필름 등 전략 제품들의 세계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중점지역에 현지생산체제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신사업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사업 매출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복합소재 개발, 표면처리, 점·접착 기술 등 LG하우시스의 핵심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고단열성 창호재, 기능성 유리, 기능성 점착필름, IT·가전용 고기능 표면소재, 고효율 진공단열재, 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핵심 기술에 기반한 친환경·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은 물론 감성 디자인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육성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친환경 그린 소재 및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LG하우시스에 대한 시각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적자 및 한계 사업부의 정리 등 구조조정을 통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으며, 3분기에도 매출액은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가 V패널(진공단열재)과 PSA(점착소재) 증설이 완료되면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고기능성 소재 매출액은 2009년 3310억원, 2010년 4020억원, 2011년 4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중국 공장 고광택시트 및 자동차 원단 설비 증설과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 설비 가동으로 해외생산법인 매출액은 2009년 3260억원, 2010년 3830억원, 2011년 463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고기능성 소재와 판유리 코팅 작업 진출 등 고부가가치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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