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G20 회의, 끝이자 또다른 시작"

입력 2010-10-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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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G20 회의는 금융규제 개혁에 있어 끝이자 또 다른 시작"이라며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정되면 앞으로 이를 어떻게 잘 이행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G20 성공개최를 위한 금융규제개혁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새로운 규제가 국제공조를 통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금융위기 이후 2년간 FSB가 금융시스템 개혁의 중심에서 지난달 27일 건전성 규제에 관한 최종합의안을 이끌어내며 대형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강화방안의 큰 틀을 마련했다"며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그동안 국제사회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주요 핵심과제들이 최종적으로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까지의 논의가 주요 개혁과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어떻게 잘 이행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글로벌 규제를 이행함에 있어 우리 금융산업이 처한 환경과 발전배경을 충분히 고려해 필요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선진금융시장에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경직됐던 과제와 감독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에 맞춰 합리화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앞으로 글로벌 규제를 이행함에 있어 우리 금융산업이 처한 환경과 발전배경을 충분히 고려해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겠다"며 "단 선진 금융시장에 비춰 과도하게 경직됐던 과제와 감독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에 맞춰 합리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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