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동안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4729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4537억원) 보다는 4%, 전년 동기(4407억원)에 비해서는 7% 증가한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달은 하계 비수기가 종료됨에 따라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소폭 증가했고, 성수기의 시작인 가을부터는 지속적으로 보증공급이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개인연간소득의 최대2.5배, 1억5000만원까지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해 주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