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9거래일째 '사자'...LGD, 집중매수

입력 2010-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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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9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면서 13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순매수했다. 특히 LCD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7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2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 호전과 독일발 호재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전자, 화학, 유통 등을 사들인 반면 금융, 보험, 기계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576억원), 삼성엔지니어링(175억원), 현대건설(149억원), 하이닉스(146억원), 포스코(140억원) 등을 사들였다. LG디스플레이는 업황 바닥권 진입에 따른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0.27%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425억원), 삼성생명(366억원), LG(303억원), 제일모직(214억원), LG전자(196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0.92%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15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을 1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집중 매수했다. 이 밖에 제조, IT벤처, IT종합 등도 대거 사들였다. 반면 운송부품,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은 일부 물량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04억원), 주성엔지니어링(48억원), 네오위즈게임즈(21억원), 태광(15억원), 티엘아이(13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셀트리온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77%나 급등, 시총 1위 자리 고수에 성공했다.

반면 네패스(25억원), 서울반도체(20억원), 루멘스(15억원), 태웅(12억원), 해덕파워웨이(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네패스는 3분기 실적악화 우려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3.82%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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