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바이오의약품 세계화전략 논의

입력 2010-07-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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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3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진(CEO)들과 조찬 간담회 및 백신 개발·평가사례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시장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5년 1.4%에서 2020년에는 2.7%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의약시장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으며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등 1세대 블록버스터 생물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제약업체에서 개발된 신약 총 14개 품목 중 바이오신약은 대웅제약의 EGF외용액 등 2품목을 차지하며 '콘드론' 등 총 14품목이 세포치료제로 허가된 상태다.

이번 간담회 및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개발업체를 구성원으로 하는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으로 먼저 조찬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약청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공동체 필요성 ▲바이오의약품 공동체의 국가산업발전 역할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 워크숍에서는 ▲백신의 허가심사 및 개발지원 방향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심사 가이드 ▲ 녹십자 등 관련업체의 백신 개발사례 ▲생물의약품의 특허 이슈 ▲백신의 국가검정 관련 규정 개정 방향 ▲백신 안전관리 과학적 지원(R&D 및 국가표준품) ▲백신 안전관리 및 자급능력 확충 지원정책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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