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롯데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 중단"

입력 2010-06-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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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롯데건설이 추진해온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윤관석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문제제기와 비판이 있었고 이번 선거과정에서 만난 시민들도 골프장보다 생태ㆍ환경친화적 공원 조성을 원하고 있다는 확신이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건설을 중단하고 공원 조성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절차적 애로사항을 파악해 롯데건설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송 당선자는 후보시절 롯데건설이 계양구 계양산 일대 사업부지 71만7천㎡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이 시의 실시계획 인가만 남겨 놓은 가운데 골프장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세워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한편 인수위는 시가 추진해온 녹지축 복원 및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계속 진행하되 방법론에 관해서는 둘레길 조성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의 대기질 오염 문제가 타 도시에 비해 심각하다고 보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유발되는 환경오염과 재개발지역 석면관리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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