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렉서스 리콜대상 차량 판매 보류

입력 2010-05-20 18:46 수정 2010-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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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리콜 결정된 것 아니지만, 고객 보호차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핸들결함 리콜대상으로 언급된 렉서스 차량에 대한 판매를 잠정 보류했다.

20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언론에서 렉서스 LS차량에 대한 리콜 보도가 난 이후 이들 차량에 대한 판매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아직 일본 본사에서 이들 차량에 대한 공식적인 리콜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리콜을 발표한다면 국내도 해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보호차원에서 판매를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의 토요타가 핸들 결함이 발견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인 LS600hL과 LS600h, 가솔린 차량 LS460, LS460L 등 4개 차종을 일본에서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중 국내에서는 LS600h를 제외하고 공식 수입된 상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차종은 핸들 조작을 제어하는 기어가변스티어링시스템(VGRS)의 결함으로 핸들과 타이어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연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토요타가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오는 24일 일본 본사에서 이번 리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그 이후에 후속 조취가 취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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