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분기 중동 투자 크게 늘었다

입력 2010-05-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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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20일 해외직접투자 총액 중 중동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9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국내 1분기 해외직접투자총액은 실행기준으로 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지만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중동투자가 각각 20.7%, 94.1% 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직접투자 감소는 지난해 4분기 투자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대형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월별로는 3월 중에는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6% 증가한 11억달러로 최대 투자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2009년도 최대 투자업종은 10.2% 감소한 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투자는 12.6% 감소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투자는 31.9% 감소했다. 1억달러 이상의 투자비중이 32.1%에서 20.4%로 감소하는 등 투자규모의 대형화가 약화됐다.

한편 해외자원개발사업이 활기를 띄며 공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2008년 8.8%에서 2009년 23.1%, 2010년 1분기 21.5%로 크게 증가했다.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유로존 경제위기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지만 2010년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투자 분위기 호전으로 점짐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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