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4월에도 실적 높이 날았다"

입력 2010-05-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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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불구 소비호복세·정기세일등으로 실적 상승세 지속

백화점업계가 4월 이상기온으로 봄 의류 판매등이 좋지 않았지만 소비회복세와 정기 프리미엄 세일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기존점포 기준 매출이 9.5%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구두 44.7%, 아웃도어 30.5%, 핸드백 25.6%, 스포츠 21.5%, 식품 17.7%, 리빙패션 11.7%, 여성 11.7%, 해외명품 10.4%등 순이었다.

지난달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프리미엄 세일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4월 전체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세일 기간 강세를 보인 구두, 아웃도어, 핸드백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 이상저온 현상으로 봄재킷, 봄점퍼 등 이른바 겨울성 봄 상품과 날씨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의류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이밖에 혼수·이사시즌과 봄을 맞아 집을 새단장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가구, 주방 등 리빙패션 상품군의 매출 신장세가 높게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 추이를 보이며 기존점 기준으로도 두자리인 15.6% 신장했다.

강남점 18.4%, 본점 10.8%, 경기점 18.9%, 광주점 12.4%, 센텀시티점이 신세계 전 점포중 가장 높은 23.1% 신장율을 기록했다.

상품군별 실적을 보면 구두가 37.7%, 핸드백 22.1% 신장한 잡화 장르가 전 장르중 가장 높은 24.7% 신장하며 세일 실적을 주도했다.

2~3월 신장율 상승 추이가 다소 둔화된 해외명품이 실적이 회복되며 22.8% 신장 했고 화장품은 15.3% 신장했다.

4월 들어 봄 옷 판매가 활기를 보인 여성 캐쥬얼 장르가 15.1%, 아웃도어 매출이 31.7% 신장한 스포츠장르가 22.2% 매출이 증가하며 의류 매출을 주도했으며 남성이 8.4%, 여성정장이 9.2% 신장했다.

특히 가구, 침대가 20.8%, 주방용품이 30.2% 매출이 증가한 생활장르가 17.5% 매출이 증가 했으며 식품은 10.4% 신장하며 대부분의 장르가 두자리 이상의 신장율 추이를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11개 점포에서 거둔 매출이 작년 4월보다 7.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웃도어(28.2%), 스포츠(22%), 영패션 의류(18.6%), 잡화(13.2%), 여성의류 (5.9%) 등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과 여성의류, 아웃도어 용품 등의 매상이 뛰면서 작년 4월보다 전체 매출이 12% 신장했고 AK플라자도 의류와 명품, 피혁제품 등이 잘 팔려 매출이 21.1%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변덕스런 날씨 영향도있었지만 해외명품, 여성캐주얼, 구두, 아웃도어 등이 매출을 주도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5월도 가정의날 선물수요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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