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다롄 도착...푸리화 호텔로 이동

입력 2010-05-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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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동 일정 확인안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오전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특별열차편으로 다롄역에 도착한 뒤 리무진 차량 15대에 나눠타고 시내 중심가인 푸리화 호텔로 들어가는 게 목격됐다.

김 위원장의 시내 이동 탓에 이날 오전 9시부터 한시간 가량 시내 교통이 통제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20분(한국시각 6시20분)께 전용 특별열차편을 이용해 중국 단둥에 도착한 뒤 다롄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의 다롄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개발 중인 라진항 건설 계획을 비롯한 북ㆍ중 경제협력 및 대북 투자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롄이 동북3성의 물류 중심지이고 향후 북한 라진항 개방의 벤치마킹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은 다롄에서 항만시설 등을 둘러보고 2008년 북한의 라진항 1호 부두 독점사용권을 확보해 중국의 '동해 출항권'을 따낸 창리그룹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의 전체 방중일정은 2박3일 또는 3박4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다롄에서 1박을 할지 아니면 곧바로 베이징으로 향할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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