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접종 이상반응 46건 보상 결정

입력 2010-04-0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 결과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고 이상반응을 보인 46건에 대해 1인당 약 130만원의 보상 판정이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피해보상이 신청된 103건에 대해 보상 여부를 심의한 결과 전체 103건의 피해보상 신청 건 중 46건이 보상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03건 중에 52건은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이 없거나, 인정되기 어렵다고 결정됐 5건은 판정이 보류돼 추후 재심의할 예정이다.

보상이 결정된 46건은 길랑-바레증후군 1건, 밀러-피셔증후군 1건, 급성파종성뇌척수염 1건, 국소이상반응 1건 등 4건은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이 분명한 경우이며 나머지 42건(말초신경염, 두통 등)의 사례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돼 보상이 결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후 뇌출혈, 뇌염 등으로 사망한 4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심의결과 신종플루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은 없어 보상이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보상금은 본인부담금 범위에서 지급되며, 46건의 보상사례에 대한 총 보상금은 5975만원으로 1인당 평균 약 130만원 정도며 최고 보상액은 600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0,000
    • +0.45%
    • 이더리움
    • 4,362,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03%
    • 리플
    • 2,844
    • +1.32%
    • 솔라나
    • 189,000
    • -0.11%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