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다이어트 킹', 먹으면서 한 달에 30kg 빼 화제

입력 2010-02-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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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먹으면서 살을 뺀다는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40일 만에 중간점검을 받았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스타킹'에서 방송 이후 어디서도 접할 수 없던 다이어트 킹 도전자들의 모습이 40일 만에 공개됐다.

공개된 이들의 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바뀌어 있었다. 6명의 출연자 중 한 명은 무려 30kg이나 빠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만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되었던 김정원 씨는 다이어트 킹에 처음 공개됐을 당시 몸무게는 128kg이었다.

김 씨는 살을 빼서 좋은 직장에 취직,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었다.

그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였지만 다이어트 킹에 참여하게 된 뒤로 술자리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에만 전념한 결과 98kg으로 무려 30kg을 감량했다.

또 남편과 각방을 쓴다던 주부 전미경 씨는 다이어트 후, 남편의 눈길이 달라졌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다이어트 킹 출연자 전원은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이었다"며 "희망을 맛보게 해준 스타킹에게 정말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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