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수혜주-신영證

입력 2010-01-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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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98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2010년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입액이 2009년 대비 60~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를 비롯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부침이 심한 업종을 영위하면서도 3분기 말 현재 부채는 제로에 가까운 반면,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은 600억원에 이르고 이를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42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만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의 실적이 예상되어, 펀더멘털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피에스케이의 주력 제품인 애셔(Asher)는 반도체 공정에서 크리티컬한 장비는 아니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 하락기에는 그 매입 수요가 더욱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애셔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06년 5.4억달러에서, 3년 연속 감소하며 2009년에는 9800만달러 규모로 대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0년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로 애싱 장비 매출 규모가 약 2.2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DRAM업체들의 투자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장점유율도 2008~2009년의 17~18%에서 21%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환율 변동에 따른 원화 환산 실적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DRAM 가격이 급락할 경우 DRAM 업체들의 투자 계획이 재차 위축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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