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필품 가격 정보 제공

입력 2009-12-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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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음료수 등 업태별 가격 동향 공개

정부가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21일부터 서울시내 11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20개 생필품 가격정보를 소비자원 홈페이지(www.tgate.or.kr)를 통해 1주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정보 제공 대상 유통업체는 서울시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 롯데마트),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슈퍼(GS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전통시장(수유시장) 등 11개다.

가격 정보는 신선식품(두부, 콩나물, 햄류, 쇠고기 등 4개), 가공식품(밀가루, 라면, 설탕, 식용유, 커피, 소주, 생수, 콜라, 사이다, 통조림 등 10개), 일반 공산품(화장지, 치약, 샴푸, 위생대, 기저귀, 세제 등 6개) 등 20개 주요 생필품을 대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품목별로 매출비중이 높고 업태별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2~3개 브랜드를 선정해 총 62개 아이템의 판매가격을 제공하게 된다.

가격정보는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 전통시장 등 유통업태별로, 또 개별업체별․브랜드별 가격정보와 전주․전월대비 가격을 제공해 종합적인 비교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업체․품목 등을 확대해 내년 4월부터는 인천 등 수도권,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00여개 유통업체 80여개 생필품 판매가격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생필품 판매가격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유통업체간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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