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00여 명 디자인 투표 참여

GS건설이 동절기를 앞두고 현장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 근무복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폐근무복을 재생 섬유패널로 만들어 지역사회 공간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여름 하계 근무복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춘추 점퍼, 추동 점퍼, 동계 파카 등 총 3종의 근무복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새 근무복은 계절별 현장 근무환경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동성,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춘추 점퍼는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동 점퍼와 동계 파카는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근무복 교체에는 임직원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GS건설은 사전 설문조사와 품평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점퍼 디자인 선호도 투표에는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GS건설은 연말 근무복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보온성, 활동성, 통기성, 수납 및 세탁·관리 편의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추가 생산분과 향후 근무복 제작에 반영한다.
기존 근무복의 자원순환도 추진한다. 활용 가능한 잔여 근무복은 우선 재사용하고, 활용이 어려운 재고와 향후 회수하는 폐근무복은 재생 섬유패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생 섬유패널은 폐섬유를 가공·압축해 만든 소재로 책상과 의자, 수납장 등 가구 제작이나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로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를 사회공헌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과 학교 돌봄교실 등 지역사회 공간 환경개선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시범 적용을 거쳐 폐근무복 수거와 재생 소재 활용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 근무복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만큼 계절별 작업환경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근무환경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근무복과 폐근무복도 자원순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사회공헌을 연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