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의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히지카타에게 세트스코어 1-2(6-2 3-6 3-6)로 패했다.
세계랭킹 11위 조코비치는 첫 세트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6-2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3-4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반격에 실패하며 3-6으로 세트를 빼앗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상대 서브게임에서 세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다. 반면 히지카타는 3-3에서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히지카타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이번 패배로 대회 통산 8번째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특히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해야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을 노릴 수 있었지만, 2회전 탈락으로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조코비치가 파리 마스터스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히지카타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생애 최대 이변 중 하나를 연출했다. 그는 이날 37개의 위닝샷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히지카타는 16강에서 알렉스 디미노어(호주)를 꺾고 올라온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