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영업익 1336억원…전년比 13.6%↑
국내 CX 사업 호조·유럽 디지털 서비스 확장

이노션이 국내 고객경험(CX) 사업 호조와 유럽 디지털 서비스 확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노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2559억원으로 3.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2.8% 줄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33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46.4% 늘어난 10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CX 사업 호조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유럽 디지털 서비스 확장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73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6.6% 늘어난 122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1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고객관계관리(CRM)와 데이터, 웹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13.8% 늘었다.
미주 지역에서는 미국 자회사 캔버스(Canvas Worldwide)가 3분기 파이브가이즈를 신규 비계열 광고주로 영입했다. 2분기 수주한 캘리포니아 복권국의 미디어 집행도 본격화되면서 미주 매출총이익은 2.3% 증가했다.
이노션은 기존 광고대행 사업을 넘어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영화 창작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콘텐츠·IP 사업을 전담하는 '콘텐츠 스튜디오' 조직도 신설했다.
이노션은 4분기에도 CX 사업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광고 기획과 제작, 미디어 집행, 데이터 분석 등 마케팅 전 과정에 AI 접목하고 국내외 비계열 광고주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