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가 올해 3분기 높은 정제마진과 윤활유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다만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로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GS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2706억원, 영업이익 1조274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46.4%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1조1320억원에서 39.9% 줄었다.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의 정제마진 강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3분기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서 재고 관련 손익이 악화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원료인 납사 가격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윤활유 부문은 글로벌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발전 부문도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GS 관계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높은 정제마진이 유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다”며 “4분기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최근 급등한 원유 수송 운임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