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ㆍ대만 자취안 동반 상승
홍콩 항셍, 中경기 우려에도 상승세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AI 관련주의 반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시장으로 온기가 확산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SK하이닉스 호실적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AI 반도체가 있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2% 상승하면서 아시아 기술주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분기 실적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부각됐지만 투자 부담을 둘러싼 논란은 해소되지 않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차입 확대가 향후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82포인트(p) 오른 6만3954.19에 마감했다. 상승 폭은 1.08%였다. 토픽스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66p(0.14%) 오른 3991.71이었다.
중국 상하이ㆍ선전거래소 주요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2p(0.85%) 오른 4083.87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7p(0.91%) 올라 3681.47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2%대 상승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9.35p 올라 4만7035.58에 폐장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35% 상승세다.
국가별로는 일본증시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금리 전망과 엔화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이 장 초반부터 확산했다. 다만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과 AI 관련 투자 확대 기대가 일본 반도체·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만증시 역시 미국 기술주 상승과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가 매수세를 부추겼다. TSMC를 중심으로 한 첨단 반도체 생산과 AI 공급망의 성장 기대가 여전히 상승 동력 가운데 하나다.
한편 코스피는 6.63%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