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브라질의 LOS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을 거뒀다. ‘도란’ 최현준이 솔로킬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케리아’ 류민석은 알리스타를 활용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T1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OS를 꺾었다. 경기 시간은 24분 26초였다.
이날 T1은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 ‘오너’ 문현준의 리신,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 ‘페이즈’ 김수환의 진,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로 조합을 구성했다.
LOS는 ‘제스트’ 김동민의 크산테, ‘컬스’ 하이 야마다의 판테온, ‘페이스티’ 정성훈의 신드라, ‘두두’ 왈리송 프란시스쿠의 트리스타나, ‘애커먼’ 가브리엘 아파리시요의 라칸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T1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3분께 케리아의 알리스타가 점멸을 활용해 두두의 트리스타나를 노렸지만 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 6분 20초께 도란의 제이스가 궁극기로 킬을 노린 제스트의 크산테를 역으로 잡아내며 솔로킬을 기록했다. T1은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기세를 올렸다.
케리아의 활약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10분께 수풀에서 시야를 확보하러 접근하던 애커먼의 라칸을 노렸고, 오너의 리신이 합류해 킬을 만들어냈다. 11분 40초께는 상단으로 이동해 점멸을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켰다.
14분께 도란의 제이스가 다시 제스트의 크산테를 처치하며 상단에서 격차를 벌렸다. 케리아와 오너, 페이커까지 합류한 T1은 컬스의 판테온도 잡아내며 공세를 이어갔다.
LOS도 반격에 나섰다. 16분께 컬스의 판테온이 전령을 빼앗았지만 이 과정에서 전사했다. T1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케리아의 알리스타가 상단 뒤쪽으로 빠지던 페이스티의 신드라에게 진입해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19분께 벌어진 교전에서는 LOS가 페이즈의 진을 처치했지만, T1이 판테온과 신드라, 트리스타나를 잇달아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21분 30초께 케리아의 이니시에이팅이었다. LOS가 전령을 중단에 소환하고 판테온의 궁극기로 합류하자, 케리아의 알리스타가 상대 선수 3명을 공중에 띄웠다. 케리아는 전사했지만 T1은 상대 선수 전원을 처치하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후 T1은 23분께 바론을 처치하고 중단과 하단을 압박했다. 도란의 제이스가 제스트의 크산테를 잡아냈고, 합류한 컬스의 판테온까지 처치하며 LOS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결국 T1은 24분 26초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T1은 1승 조에 합류하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