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고금리와 정책자금 지원 종료로 자금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정책자금 대환과 신규 운전·시설자금을 함께 지원해 금리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기업은행은 22일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 1조원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5000억원으로 구성된 금융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의 지원 기간이 끝나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은행을 통해 받은 정책자금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전용 상품으로, 최대 1.5%포인트(p)의 금리를 감면한다.
23일부터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새로 빌릴 때 최대 1.5%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정책자금 만기나 지원 종료 이후 자금 조달 비용이 급격히 오를 수 있는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돕고, 사업 운영과 설비 투자에 필요한 신규 자금 공급도 늘릴 방침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의 자금 문턱을 낮추기 위한 IBK형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