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저축에 3만원 상당 ETF 지급…3000원대 미니보험으로 부담 낮춰
알뜰폰 요금제 무료·카드 캐시백까지…통신·쇼핑·여행 등 생활금융 혜택 확대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만 목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선뜻 나서지 못했다면 눈여겨볼 만한 상품들이 있다. 매달 소액으로 저축을 시작하고,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를 경험하며, 커피 한 잔 값으로 필요한 보험까지 준비할 수 있다. 저축부터 투자·보장까지 금융 초보자의 첫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10월 한 달간 8개 계열사의 16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2026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동양생명·ABL생명·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초년생과 금융 초보자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저축·투자·보장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이 포함됐다.
재테크의 기본은 저축이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모으기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돈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은행의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는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3.5%에 계열사 이용, 금융거래, 신규 고객 여부 등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p)를 더하면 최고 연 9.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TOK7 적금’은 7개월 동안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일정 금액을 모으면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축 다음 단계인 투자에서는 종목 선택과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특히 금융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어떤 자산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식종합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ETF를 지급한다. ETF는 여러 종목이나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별 주식을 직접 고르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보험 가입의 문턱도 낮췄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독감·상해·질병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 4종을 선보였다. 보험료는 평균 3000원에서 1만원 수준으로, 한 번 납부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양생명의 ‘우리WON하는미니독감케어보험’은 3000~5000원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보장 범위를 특정 위험에 집중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상품으로, 금융 초보자가 보험의 필요성과 보장 구조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다.
일상적인 지출을 줄이는 것도 금융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금융상품을 넘어 통신·쇼핑·여행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우리WON모바일은 급여이체 등 금융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15종의 알뜰폰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19~39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특화 요금제는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꿀머니 18만원을 추가 제공하는 청년스팟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최근 6개월간 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해 이용하면 각각 3만원 청구할인과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5대 온라인몰에서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행사와 WON 트래블 항공 최대 3만원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기회인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최고금리와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별 우대조건과 이벤트 참여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이 그룹 계열사의 16개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사회초년생과 금융 초보자도 미니보험 등 이번 행사 상품을 통해 저축·투자·보장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 재테크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