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집중

전북특별자치도가 202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4조8119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46건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농생명 등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행정·경제부지사 주재로 '2028년 국가예산 1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실·국별 사업 발굴 현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 전북연구원 등과 협력해 신규 사업 146건을 발굴했다. 총 사업비는 4조 8119억원이며, 2028년 국비 요구액은 1994억원이다.
이 가운데 경제산업 분야 국비 요구액은 772억원으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피지컬 AI와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기반 확충에 무게를 뒀다.
주요 사업은 ▲전북형 신산업기업 유치·오픈이노베이션 ▲차세대 플라즈마 고내식 소재 개발·실증, ▲종자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국립해양도시 과학관 건립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등이다.
농생명과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환경·복지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내년 4월까지 신규 사업 발굴을 이어가며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 전략도 구체화한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피지컬 AI와 이차전지, 농생명 등 지역 강점을 살린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