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는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션과 함께)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기부 마라톤 ‘2026 LONG RUN(롱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롱런’에는 오래 달린다는 뜻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과 이들과의 상생이 오래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참가자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로 일상에서 걷거나 달리며 걸음 수를 쌓으면, 카카오페이가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기부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26만50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러닝 이벤트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토대로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에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더 많은 참가자를 모아 걸음 수 500억 걸음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 달려, 더 오래'다. 참가자가 35만 명을 넘으면 러닝 이벤트 사상 최다 참가 세계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온라인 대회의 목표 걸음 수는 500억 걸음이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0억 걸음에 도달하면 카카오페이가 5억 원을 기부한다. 300억 걸음과 500억 걸음을 넘길 때마다 5억원씩 더해 기부금은 최대 15억원이 된다.
온라인 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30일간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에서 걷거나 달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친구 초대 기능도 새로 생겼다. 매주 친구를 초대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고, 크루를 만들어 최대 30명까지 초대해 겨루는 크루전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마라톤은 11월 28일 오전 9시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받으며,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이 이벤트와 이색 부스를 운영한다. 카카오페이는 현장 응급의료진과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자 밀집도를 관리하는 등 안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작년에 많은 분이 일상 속 걸음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 주셨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걸음을 모아 소상공인과 작은 브랜드가 오래도록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