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자회사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삼성SDI와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0일 네이버페이증권에서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현대차 등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반도체 공장의 연내 가동을 준비하는 가운데, 현지 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 삼성 오스틴 반도체(SAS)가 이달 7일 공개한 '2025 경제효과 보고서'에서 지난해 테일러 사업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81억4100만 달러(약 10조8400억원)로 집계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에 따른 중복상장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과 관련해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SK하이닉스는 0.39% 상승한 12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는 전날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1.70% 오른 5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11.19%) 등 주요 2차전지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대중국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잇달아 철수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 기업과 3605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용 패키지기판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글로벌 고객사에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용 패키지기판을 공급한다. 전날 삼성전기는 1.52% 하락한 1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특별 모델 '아반떼 N 모노크롬'을 공개했다. 전날 현대차는 아반떼 N을 기반으로 한 특별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29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날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9% 상승한 3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지도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연내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에서 선보일지도 기반 앱의 베타 버전 개발을 상당 부분 마무리하고 최종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1.61% 상승한 1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두산에너빌리티(3.10%), HLB(3.00%), 삼성전자우(2.21%) 등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