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XDC 네트워크 기관 밸리데이터로 합류

입력 2026-09-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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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인 XDC Network의 기관 마스터노드 밸리데이터(Institutional Masternode Validator)로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DSRV는 XDC Network 메인넷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70여 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으로 무역금융과 실물연계자산(RWA) 분야의 온체인 금융 인프라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XDC Network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무역금융, 결제, 자산 토큰화 등에 활용하도록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며 처리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아 금융자산의 토큰화와 결제·정산 용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해시키 클라우드(HashKey Cloud),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 써틱(CertiK), NTT 도코모 글로벌(NTT DOCOMO GLOBAL) 등 디지털자산 및 보안·통신 분야 기업들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DSRV는 이번 밸리데이터 합류로 한국과 일본 기업 대상 온체인 금융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 7월 협력을 시작한 SBI XDC Network APAC과 함께 XDC Network를 활용한 무역금융과 공급망 관리, 디지털자산 토큰화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기업이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하려면 안정적인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운영 경험으로 XDC Network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의 온체인 금융 서비스 구축을 돕겠다”고 말했다.

리테시 카카드(Ritesh Kakkad) XDC Network 공동창립자는 “한국과 일본은 XDC Network의 아시아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SBI그룹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일본에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DSRV의 합류로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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