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강기 안전성 높인다…AI 기반 원격관제 고도화

입력 2026-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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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AI 기반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미래형 승강기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스마트 원격관제 플랫폼을 위한 무선서비스 및 AI·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오른쪽)과 최석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AI 기반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미래형 승강기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스마트 원격관제 플랫폼을 위한 무선서비스 및 AI·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오른쪽)과 최석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해 AI 기반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승강기 비상통화 서비스 실증을 통해 비상 시 신속 대응 역량도 높인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스마트 원격관제 플랫폼을 위한 무선서비스 및 AI·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원격관제 플랫폼 'MIRI(미리)'와 승강기 간 통신 구간에 LG유플러스의 M2M(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적용해 원격관제의 안정성을 높인다.

양사는 보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승강기 비상통화 서비스 모델 실증에 나선다. 승강기 비상통화장치는 고객이 승강기 내에 고립되거나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핵심 설비다. 하지만 오작동이나 장난전화, 단순 문의 등으로 작동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긴급 상황 대응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비상통화장치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AI가 1차적으로 통화 내용을 분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 문의나 오작동 등은 AI가 답변하고, 긴급 상황은 전담 직원이 즉시 응대하는 등 신속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안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통합 보안 플랫폼(U+SASE) 등 주요 보안 솔루션을 현대엘리베이터 MIRI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등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승강기 내 AI CCTV로 비명·쓰러짐·장시간 체류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전달하는 'MIRI View'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승강기 내 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양사는 앞으로도 승강기 이용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승강기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수행하며 미래형 승강기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전무)은 “이번 협력은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AI와 보안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을 혁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엘리베이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본부장(전무)은 “향후 승강기의 경쟁력은 기계적 성능을 넘어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얼마나 위기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서 갈릴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승강기 서비스에 AI·통신·보안 역량을 더해, 한 차원 높은 안전과 편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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