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타기 전 내부 확인’ 스마트 홀버튼으로 GD 선정

입력 2026-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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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반려동물 동승 여부 실시간 확인
점자·돌출 숫자 적용해 저시력자 접근성도 강화

▲이용자들이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이 설치된 승강기를 내외부에서 대기·탑승하고 있는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이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이 설치된 승강기를 내외부에서 대기·탑승하고 있는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자사의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이 2026 우수디자인(GD) 제품디자인 부문에 선정돼 정부 인증 GD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은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과 층수 표시기, 안내 게시판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통합한 제품이다. 이용자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내부 혼잡도와 공간 상황, 반려동물 동승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안팎의 정보 단절을 줄여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운용 효율성과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에는 현재 층수와 운행 상태뿐 아니라 날씨, 실시간 뉴스, 주요 경제지표, 건물정보, 공지사항 등도 표시된다. 하단에는 점자가 적용된 물리 버튼을 배치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점자가 익숙하지 않은 저시력 이용자를 위해 숫자도 돌출 형태로 제작했다.

외관에는 슬림 블랙 패널과 다크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후면 경사 구조와 조명을 활용해 제품이 벽에서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용자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순간부터 이용을 마칠 때까지 안전과 편의, 공간 효율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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