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원 지명 철회 촉구…추석 뒤 장외투쟁 검토

입력 2026-09-16 20:5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국회서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
“임명 강행하면 제2의 조국 사태” 공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5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5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 몰락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석 연휴 직전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기로 한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장외투쟁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6일 전날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부적격 입장을 재차 밝혔다. 22일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제2의 조국 사태가 불러올 국민 저항과 정권 몰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형수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당연히 부적격”이라며 임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제넨셀의 동물실험 조작 논란과 관련해 “저는 문과다. 치료제 성능이라든가 그런 것을 알 수 없다”는 취지로 답한 점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를 두고 “‘문과라서 몰랐다’고 하는데 몰랐다면 불법 청탁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정 의원도 “문과든 이과든 학교에서 도덕을 배운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열리는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보완수사권 폐지와 3군 사관학교 통폐합, 전국 농지조사, 부동산 가격 상승, 주식시장 불안 등 현 정부 정책 전반을 비판할 예정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국민께 알리고 투쟁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추가 장외투쟁 문제는 당 차원에서 의원들과 논의한 뒤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석 민심과 국정감사 등 향후 국회 일정을 고려해 장외투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도심 집회를 열 수 있도록 집회 신고도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00,000
    • -1.03%
    • 이더리움
    • 3,28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297,600
    • -2.14%
    • 리플
    • 1,752
    • -9.36%
    • 솔라나
    • 133,200
    • -3.2%
    • 에이다
    • 263
    • -6.41%
    • 트론
    • 459
    • -0.43%
    • 스텔라루멘
    • 239
    • -1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4.51%
    • 체인링크
    • 14,700
    • -5.59%
    • 샌드박스
    • 45.73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