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예열도 기술 경쟁…KT&G ‘릴’ 3초로 줄였다

입력 2026-09-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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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웨이브 활용한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 적용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제공=KT&G)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제공=KT&G)

KT&G가 예열시간을 약 3초로 줄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lil Tonino Lamborghini)’를 선보였다. 전용스틱 ‘나우(NAU)’ 5종도 함께 내놨다. 기술 개발을 이어가는 동시에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16일 KT&G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 편의점과 전용 온라인 채널 ‘릴 스토어’ 등에서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판매를 시작했다. 전용스틱은 ‘나우 러스트’, ‘나우 블루’, ‘나우 체인지’, ‘나우 옐로우’, ‘나우 코랄’ 등 5종이다. 가격은 한 갑에 4800원으로 책정됐다.

▲릴(KT&G 설명자료), 아이코스(직접 측정기준), 글로 및 플룸(공식 제품 홈페이지)
▲릴(KT&G 설명자료), 아이코스(직접 측정기준), 글로 및 플룸(공식 제품 홈페이지)

신제품에는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전달하는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이 적용됐다. 예열에는 약 3초가 걸린다. 자료에 제시된 필립모리스社 ‘아이코스 일루마 i’는 약 20초, BAT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는 부스트 모드 기준 약 10초, JT ‘플룸 아우라’는 약 25초다. 세 제품의 평균 예열시간과 비교하면 80% 이상 짧다.

KT&G는 제품 개발을 뒷받침할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힘을 싣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담배 사업 관련 지식재산권은 지난해 신규 등록한 2342건을 포함해 총 1만6751건이다.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IIP(Innovation Incentive Program)’도 마련했다. 채택된 제안에는 건당 2000만원을 지급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보상한다.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차세대 담배) 사업의 2분기 매출은 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3.8% 늘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2025년 기준 46.0%에서 48.2%로 상승했다. KT&G는 전날 서울 성수동에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23일까지 9일간 운영된다.

KT&G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예열을 구현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제품 혁신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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