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수정안 가결 여부가 이날 결정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항암제 유럽 허가를 추진하는 HLB 등 개별 모멘텀을 품은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16일 네이버페이증권에서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SDI, 한전기술 등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6세대(6G) 통신 핵심 기술인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의 현장 실증을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ISAC는 통신 장비를 고정밀 센서처럼 활용해 사물의 위치나 속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지난 7월 미국 텍사스 월드컵 현장에서 군중 밀집도를 감지·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2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의 최종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첫 번째 잠정합의안이 불과 25표 차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의 현금 지급 비중을 대폭 늘려 수정 합의안을 다시 도출했다. 이날 오전 9시 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마감한다. 투표 마감 후 과반 찬성표를 얻으면 수정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16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와 소형전지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을 3조9500억원, 영업이익을 3023억원으로 추정하며 본업 회복세를 진단했다.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5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라도 미국 내 공장 설립 및 현지 고용 시 생산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 시장 내 향후 경쟁 구도 변수를 맞았다. 이 발언이 현실화될 경우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해온 현대차·기아의 중장기 경쟁 전략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내린 3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을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2차 치료제로 품목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시장 진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2%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사업이 인공지능(AI) 사이클의 수혜를 받아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작성한 기업설명회(NDR) 분석 노트에서 이 두 핵심 부품을 삼성전기의 장기 성장축으로 지목했다. 전날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50% 내린 13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와 토스의 갈등이 매장 결제단말기(POS) 연동 문제로 번지고 있다. 네이버는 토스 앱의 '출석 체크 미션' 등 특정 검색어 입력 시 금전적 보상을 지급해 검색 트래픽과 결과를 왜곡했다며 올해 초 토스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맞서 토스는 네이버가 자사 POS 결제 데이터를 검색·지도 서비스에 연계하는 과정에서 '토스포스'를 불공정하게 배제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가 자체 사업장에서 검증하고 육성해 온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플랫폼 'EVA' 사업을 담당할 신설 법인 '스펙트라 브레인'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2% 오른 20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도 두산에너빌리티(-0.92%), 한전기술(4.05%) 등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