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포스코퓨처엠, 연내 LFP 승인 기대…밸류 부담은 여전"

입력 2026-09-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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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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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리튬인산철(LFP) 시장 진입이 단기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22%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LFP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며 연내 고객 승인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의 LFP 생산능력은 2027년 자체 생산 1만5000톤과 합작법인 생산 1만2000톤을 합쳐 2만7000톤으로 예상된다. 고객 승인을 확보하면 추가 전환을 통해 2028년 말에는 자체 3만톤, 합작 2만5000톤 등 총 5만5000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상향에는 베타값 하락과 LFP 합작법인 가치가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은 베타값을 기존 0.98에서 0.83으로 낮추면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5.9%에서 5.6%로 조정했다. 또 포스코퓨처엠이 지분 20%를 보유한 LFP 생산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를 밸류에이션에 처음 반영했다.

다만 LFP 사업 기대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다고 봤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포스코퓨처엠의 2028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62배,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은 51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인 각각 40배, 15배를 크게 웃돈다. 이에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7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69.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8568억 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급격한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에 약 1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 데다 양극재 판매량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정보기술(IT)향 저가 제품 출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데 그쳐 기존 가이던스인 40% 증가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음극재 판매량은 파나소닉향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손익분기점(BEP) 가동률에 미치지 못하면서 86억 원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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