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축구, 카타르 4-1 완파

입력 2026-09-16 07: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엄지성 전반 해트트릭…아시안게임 4연패 시동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승점 3…김명준 후반 쐐기골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일정…비겨도 8강 진출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엄지성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엄지성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엄지성(스완지시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엄지성은 전반 7분 김지수(브렌트퍼드)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에는 카타르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원(강원FC)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을 3-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1분 양현준(셀틱)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명준(헹크)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카타르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4-1 승리를 지켰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뒤 “첫 경기는 항상 어려운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면서도 “마지막에 실점한 것은 안 좋은 부분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 남자축구에는 15개국이 참가했다. 4개 조의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속한 D조는 한국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은 22일 같은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사상 첫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99,000
    • -2.69%
    • 이더리움
    • 3,264,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295,000
    • -2.45%
    • 리플
    • 1,752
    • -8.84%
    • 솔라나
    • 132,100
    • -4.76%
    • 에이다
    • 267
    • -5.32%
    • 트론
    • 454
    • -0.66%
    • 스텔라루멘
    • 240
    • -7.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90
    • -6.48%
    • 체인링크
    • 14,850
    • -4.5%
    • 샌드박스
    • 45.58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