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KOTRA 해외지사화 ‘독일·인도’ 선정…전동화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6-09-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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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동화 허브·인도 신흥 시장 공략…정밀가공·다이캐스팅 공급망 확대
美·日 지사화 사업도 추가 타진…글로벌 완성차·부품사 고객 다변화 박차

▲오리엔트정공 CI. (사진제공=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정공 CI. (사진제공=오리엔트정공)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독일과 인도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리엔트정공은 KOTRA가 주관하는 해외지사화사업의 독일 및 인도 지역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OTRA 해외지사화사업은 현지 독자 지사 설립이나 인력 파견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OTRA 현지 무역관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수출 실무 상담, 거래선 사후 관리까지 현지화 영업 활동을 대행한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기점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인 유럽과 서남아시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독일은 완성차 브랜드와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유럽 친환경차 시장의 중심축이며, 인도는 완성차 조립 생산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신흥 전략 요충지로 꼽힌다. 오리엔트정공은 KOTRA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주요 완성차 및 1차 협력사 네트워크를 타깃으로 정밀가공, 다이캐스팅, 전동화 부품의 공급 협의를 타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판로 다변화 작업도 병행한다. 회사는 현재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해외지사화사업도 추가 신청하며 주요 선진 자동차 시장으로 영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단순 시장 조사를 넘어 현지 바이어 접촉, 기술 미팅, 샘플 제작 및 품질 테스트, 신규 거래로 이어지는 단계별 밀착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오리엔트정공은 6월 KOTRA 지원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Inside JAPAN 모빌리티 2026’에 참가해 주요 양산 부품과 신규 개발품을 출품한 바 있다. 당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정밀 부품 가공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생산 품목과 납기 대응력을 공유하며 신규 거래를 논의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독일과 인도 등 거점 시장에서 현지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독일과 인도에 이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고객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글로벌 전동화·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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