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UAM 지역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공공의료·한강 관광 연계

입력 2026-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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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UAM 서비스모델(안).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시 UAM 서비스모델(안).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이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포공항과 한강변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서비스와 한강 관광을 결합한 UAM 모델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과 경기, 부산, 울산, 충북 등 5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했다. 국토부는 비행환경과 인프라 활용성, 서비스 수요, 공공서비스 연계성 등을 평가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와 한강 관광을 연계한 복합형 UAM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김포공항과 한강변 의료기관을 연결해 응급 의약품과 이식용 장기 등의 신속한 수송을 지원하고 한강 주요 거점을 잇는 관광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도 같은 규모의 지방비를 매칭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초기 상용화 기반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버티포트 입지와 건축계획, 운항노선 및 항로 분석, 전파·통신 환경 평가 등 실제 UAM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사전 준비에 투입된다.

국토부는 지난해에는 제주와 대구·경북을 예산지원형 지역으로 선정해 올해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UAM 실증·상용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예산도 정부안에 반영했다. 기체 도입에 150억원, 항로 설계와 버티포트 등 인프라 구축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인프라 구축비는 지방정부와 1대 1로 매칭해 총 4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모델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UAM 서비스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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