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이후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26일 출시한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2주가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에 크게 반영될 전망"이라며 "신작 매출액 추정치를 3분기 기존 102억원(일평균 3억원)에서 578억원(일평균 17억원), 4분기 기존 243억원(일평균 2.7억원)에서 765억원(일평균 8.5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고 말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그동안 컴투스가 출시했던 게임들이 론칭 초기 성과를 유지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존재했으나 이번 신작은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대비가 충실히 이뤄졌다"며 "지난 2주 동안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가파른 매출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10일 경쟁작 '이클립스' 출시 이후에도 매출이 유지된다면 주가는 본격적인 반등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들의 2026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22.9배 수준인 반면 컴투스는 8.2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작 론칭 이후 모멘텀 소멸을 반영해 타깃 PER을 기존 17배에서 15배로 하향하나 실적 성장 폭이 커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2026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7691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2356.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