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의 전통적 물성을 현대 조형예술로 확장한 작품들이 전주한지박물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전주한지박물관은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하나드(HANAD)의 제13회 회원전 ‘결의 확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드는 한지를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조형작업을 연구해온 작가들의 모임이다. 한지를 전통 소재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재해석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의 ‘결’은 한지 고유의 물성과 함께 작가들이 작업을 통해 쌓아온 시간과 흔적, 생각과 감각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섬유가 만나 한 장의 한지가 되듯 작가들의 개성과 조형언어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김승연, 오강숙, 안현성, 이상희, 정유리, 최경애, 홍현주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지의 질감과 물성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작품을 선보인다.
전주한지박물관 관계자는 “한지를 전통 소재를 넘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현대적인 예술 소재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