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아시안게임부터 착용

입력 2026-09-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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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신규 유니폼.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대표팀 신규 유니폼.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착용할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7일 국가대표팀 의류ㆍ용품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제작한 신규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 유니폼은 6월 발표한 대표팀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 상징색인 ‘팀 코리아 네이비’(Team Korea Navy)를 메인 컬러로 유지하면서 ‘팀 코리아 레드’(Team Korea Red)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고, 상의 전면에는 새롭게 정비한 ‘KOREA’ 워드마크를 적용했다.

디자인의 핵심은 한국 전통 건축 요소인 ‘세살문’이다. 새로운 출발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세살문을 모티프로 삼았으며, 어깨와 소매에는 맑은 기운을 들이고 액운을 걸러낸다는 뜻의 격자 문양을 넣었다.

서로 맞물려 이어지는 격자 구조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하나로 결속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하의에도 같은 문양을 적용해 상ㆍ하의의 통일감을 높였고, 모자에는 포인트 컬러와 ‘K’ 로고를 활용해 대표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세살문 문양은 기능성에도 접목됐다. 원단을 격자 형태의 메시 조직으로 구현해 통기성을 높였고, 흡습ㆍ속건 기능을 강화해 경기 중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새 유니폼은 이번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처음 착용한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총 24명으로 꾸려졌다. 만 25세 이하(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2023년 이후 입단)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와일드카드에는 곽빈(두산 베어스),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4일 소집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사흘간 훈련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18일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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