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청년 해기사 취업문…정부·해운업계 채용 확대 모색

입력 2026-09-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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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해기사 복귀·기존 선원 이직률 감소 영향
맞춤형 인재 양성·취업 지원 강화 방안도 논의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청년 해기사 취업률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청년 해기사 취업률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경력 단절 해기사의 현장 복귀와 기존 선원의 이직률 감소로 신규 청년 해기사의 취업문이 좁아지자 정부와 해운업계가 채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청년 해기사 취업률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해수부와 노사는 2023년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마련해 외항 선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했다. 근로 여건이 나아지면서 경력 단절 해기사의 현장 복귀가 늘고 기존 선원의 이직률도 낮아졌다. 그러나 선원 일자리의 신규 채용 수요가 줄면서 청년 해기사의 취업 기회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해기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개선 사항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교육기관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해운업계의 채용 확대, 관계기관의 취업 지원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황종우 장관은 “대한민국 해운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수한 청년 해기사를 확보하고 이들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인재 양성, 채용 확대, 지원 강화 등 청년 해기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기사협회 등 산업계·교육계·노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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